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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는 지난해 KBO리그 최고의 투수였다. 28경기에 나와서 14승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한 그는 삼진 225개를 잡으며 한 시즌 최다탈삼진 신기록을 새롭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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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두산의 에이스는 미란다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러나 시작부터 꼬였다. 한국에 들어오기 전 코로나19에 확진돼서 팀 합류가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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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나마 몸 상태를 올리는 듯 했지만, 지난해 문제가 됐던 왼 어깨에 이상이 생겼다. 미란다는 지난해 시즌 막바지 어깨 통증으로 인해 한국시리즈에나 합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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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부진 이후 어깨에 다시 이상을 호소했다. 민감한 부위라 걱정도 이어졌다. 일단 큰 부상은 피했지만,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개막전 등판은 물론 4월 초반 등판도 불투명해졌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지난해와 비슷한 부위로 큰 부상은 아니다. 다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여파도 있었고, 날도 추웠다"라고 바라봤다.
김 감독은 이어 "일단 (복귀까지) 스케쥴을 다 줬다. 4월 중순은 지나야 할 거 같다"라며 "불펜 피칭을 하고 괜찮으면 2군에서 경기를 하고 복귀 날짜를 잡으려고 한다.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밝혔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