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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는 손예진, 김지현이라는 동갑 배우들과 '서른, 아홉'에서 만나 '진짜 우정'을 쌓게 됐다고. 그는 "아무래도 여자들이다 보니 공통의 관심사가 남들과 다르기는 했다. 예전엔 남자들끼리 하는 얘기를 듣고 있을 때가 있고, 초등학생처럼 노는 걸 보면서 혼자 옷고 그런 게 있었는데, 여자들이다 보니까 디테일한 이야기를 많이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어떤 면에서 여자들끼리 있을 ??가 내추럴하고 터프하고 털털하잖나. 그러면서 다르게 지내게 되기도 했다. 조금 더 본연의 모습이 많이 나왔다고 할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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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과 무대에서부터 오랜 인연을 간직했던 전미도는 김지현에 대해 "주희는 주변 사람을 잘 챙기고 배려하는 것이 비슷하다.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ㅎ틋낼沮 것이 지현 씨가 얘기를 많이 하고 어색한 분위기에 말도 더 하고 그런다. 웃겨주는 친구다. 10년 만에 만나 연기를 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이유가 분명했던 것 같다. 낯뜨겁지만 그런 말도 많이 했다. 역시나 좋은 배우라는 것을 느끼고 같이 주희 역할을 했던 지현이가 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덕분에 또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감정적으로도 더 얻을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어서 좋았다. 서로에게 마지막까지도 그런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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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 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 전미도는 극중 배우를 꿈꿨던 연기 선생님 정찬영으로 분해 췌장암 말기의 시한부 삶을 색다르게 풀어가며 안방에 먹먹함을 안겼다. 특히 전미도는 손예진(차미조 역), 김지현(장주희 역)과 함께 세 여자의 우정을 밀도 있게 그려냈고, 이무생(김진석 역)과의 러브라인에도 설득력을 부여하는 연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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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