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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트스코어 1-1 동점에서 3세트에서 보여준 극적인 승리가 배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당시 19-24에서 케이타의 강서브와 백어택으로 25-24, 역전을 시키는 기적을 연출했고, 결국 27-25로 승리했고, 그 기세가 4세트까지 이어져 결국 승리했다. 케이타는 혼자 35득점을 했다. 공격 성공률이 58.9%로 1차전 때의 48.2%보다 월등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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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와 같은 짜릿한 역전승을 경험해봤냐고 묻자 "이런 짜릿한 승리가 있었다"라고 했다. 그가 꼽은 경기는 2007∼2008시즌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플레이오프 3차전. 후 감독은 "당시에 2-11로 지고 있다가 역전해서 세트를 이긴 적이 있다. 당시 우리팀(현대캐피탈)에 외국인 선수도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때와 지금 중 어느 때가 더 기분이 좋았냐고 묻자 "그때는 너무 오래됐다. 지금이 더 좋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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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승리가 KB손해보험의 창단 첫 챔프전 승리였다. 후 감독은 "내가 만든게 아니다"라며 "선수들이 만든 거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이런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공을 선수들에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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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는 간단했다. "무조건 우승하겠다. 지켜봐 주십시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