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국은 지난 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했다. 알라얀 에두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11월 24일), 가나(11월 28일), 포르투갈(12월 2일)순으로 격돌한다.
Advertisement
페르난도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이 앞선 인터뷰에서 '포르투갈과 한국이 동반 16강에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데 대해선 "같은 바람이다. 하지만 상대는 우리보다 16강 확률이 더 높다. 다른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벤투 감독은 기나긴 월드컵 예선 여로를 돌아보며 전체적으로 만족감을 표했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 승점 23점의 성적으로 이란(25점)에 이어 조 2위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최종예선 출발은 불안했다. 이라크와의 1차전 홈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이어진 레바논과의 2차전에서 1대0 신승을 거뒀으나, 여론은 싸늘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이후 7경기에서 6승 1무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벤투식 전술이 자리를 잡아가며 경기력과 결과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9차전에서 숙적 이란을 상대로 승리하며 기나긴 무승 징크스를 떨쳐낸 것이 최종예선 하이라이트였다. 역대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인 벤투 감독은 대표팀 부임 후 28승을 기록해 역대 대표팀 감독 중 단일 재임기간 최다승 기록까지 세웠다.
Advertisement
벤투 감독은 11월 개막하는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향후 계획에 대해선 "6월에 A매치 친선경기 4경기를 치르고, 9월에 A매치 데이가 예정돼있다. 6월과 9월, 그리고 7월 동아시안컵까지 최고의 선수들을 뽑아서 참가할 것이다. 6월과 9월, 23세 대표팀의 경기가 있기 때문에 (23세대표팀과)커뮤니케이션을 하겠다"고 말했다. 11월 이후의 일정에 대해선 "유럽은 이미 스케줄이 나왔기 때문에 11월 14일에 대회 준비를 시작할 수 있다. 우린 다르다. K리그가 언제 끝나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다. 정보를 모르면 어려움이 수반된다. 플랜을 짤 수 있도록 더 많은 정보들이 있어야 할 것 같다"는 말로 아쉬움을 토로했다.
파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