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라고 말할 수도, '노'라고 말할 수도 없다."
'이집트왕'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 재계약설에 대해 답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3년 6월까지다. 살라는 2017년 AS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후 241경기에서 153골을 넣었고 위르겐 클롭 감독의 아이콘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4000만원) 이상의 재계약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살라가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살라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협상이 진행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양측 모두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솔직히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사람들이 모르는 많은 일이 있다. 나는 현시점에서 이기적이어선 안된다"면서 말을 아꼈다.
"지금은 팀을 위해 가장 중요한 기간이다. 그래서 나는 오직 팀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다가올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것이 내가 말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필드에서 재계약이 잘 진행될 것으로 믿느냐는 질문에 살라는 "나는 예스라고도 말할 수 없고, 노라고 말할 수도 없다. 여러 번 말씀드렸다시피 나는 현 시점에서 계약에 깊숙이 파고들 수 없다. 정말 민감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팀의 승리를 위해 내 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없다. 나는 그저 팀에만 집중할 것이다. 그게 다다"라고 거듭 말을 아꼈다.
살라는 계약 이슈가 자신의 경기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했다. "나는 가끔 클롭 감독과 이런 이야기를 나눈다. 나는 아주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계약 협상으로 인해 경기력에 방해받지는 않는다. 나는 계속해서 팀에 집중하고 있고,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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