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연승을 달리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시즌 '첫' 기록. 사령탑은 흐뭇하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키움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3연패 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시즌 전적 3승4패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둔 키움은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키움은 1회 선두타자 이용규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김혜성이 적시타를 날리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6회에는 선두타자 박찬혁이 2루수 뜬공 실책을 틈 타 2루를 밟았다. 이후 이용규의 희생번트와 김혜성의 적시타를 날리면서 2-0으로 달아났다.
8회에는 김주형의 솔로 홈런이 나왔다. 시즌 1호.
그사이 선발 에릭 요키시가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이후 문성현(⅓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무실점)-김태훈(1이닝 무실점)이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경기를 마친 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요키시의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 요키시가 안정적인 피칭을 펼쳐줘서 경기를 운영하는데 힘이 됐다. 특히 요키시가 5회 무사 1-3루 위기를 잘 넘겨줘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3안타 1득점 2타점을 합작한 이용규와 김혜성 '테이블세터'에 대해서는 "이용규와 김혜성으로 구성된 테이블 세터가 공격을 이끌어줬다. 1회 이용규가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터줬고 김헤성이 기회를 점수로 만들어줬다"고 했다.
"김주형의 홈런이 나와 분위기를 지킬 수 있었다"고 밝힌 홍 감독은 9회 안타로 개막 25타수 무안타 행진을 마친 송성문에게도 "시즌 첫 안타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키움은 10일 삼성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 투수로 타일러 애플러를 예고했다. 삼성은 백정현이 나선다.
대구=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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