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어디서 나온 이야기인지 모르겠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부정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하나다. 그는 내년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까지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클럽 레벨에서 이룰 것을 다 이룬 과르디올라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직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실제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 다음 스텝은 국가대표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발맞춰, 브라질 대표팀이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티테 감독은 카타르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날 것이라 선언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2024년 코파아메리카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과르디올라 체제로 치를 계획을 세웠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브라질은 판타스틱한 팀이다. 언제나 강력한 우승후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메일은 아예 브라질축구협회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연봉 1000만파운드를 제시했다고 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난처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난 맨시티와 아직 계약이 남아 있다. 나는 여기서 행복하다. 여기서 평생 머물 의지도 있다"며 "물론 언젠가 국가대표팀을 맡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어디서 이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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