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에서 이다은이 윤남기의 고민에 다소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11일 방송에서는 윤남기가 첫 '독박 육아'를 담당해 '이다은 딸' 리은이와 하루를 함께 보내는 에피소드를 비롯해, 윤남기의 20년 지기 절친과 처음 만난 이다은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심도 있게 나누는 모습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과몰입하게 만들었다.
먼저 윤남기는 처음으로 리은이의 어린이집 하원을 도맡았다. 학원 강사로 밤 늦게까지 근무하는 이다은을 대신해 리은이를 홀로 케어하는 '독박 육아'에 나선 것. 리은이 하원 후, 어린이집 앞 놀이터에서 리은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윤남기는 집에 돌아와서는 고무찰흙 놀이를 했다. 이어 병원 놀이까지 하며 물 흐르듯 시간을 보냈는데, 이 모습을 지켜본 스튜디오 MC 유세윤과 특별 게스트 정가은은 "지금까지는 남기 씨가 잘하는 것이 아니라 리은이가 잘해준 것"이라며 육아 베테랑다운 관전평을 내놨다.
이어 본격적으로 저녁 식사 준비하면서 놀아주기 및 밥 먹이기와 뒷정리하기 등 '멀티태스킹' 육아가 펼쳐졌고, 윤남기는 "엄마(이다은) 언제 오냐"며 급격히 지친 모습을 보였다. 숨바꼭질을 가장한 짧은 휴식 후, 윤남기는 다시 힘을 내서 리은이와 함께 '200일 기념' 케이크를 만들었다. 이다은과 만난 지 200일을 기념해 케이크를 선물하기로 한 윤남기는 리은에게 주도적으로 케이크 장식을 맡겨 정가은으로부터 "진짜 잘했다"는 칭찬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윤남기가 준비한 비장의 육아템은 바로 '튀밥'이었다. 리은이는 튀밥으로 가득 채운 상자 안에 직접 들어가 여기저기에 튀밥을 뿌리며 즐거워했다. "이럴 줄 알았어"라고 탄식한 윤남기는 온 거실에 퍼진 튀밥을 어찌 치울지 고민하면서도, 이내 리은이의 애교에 '녹다운'돼 행복해했다.
드디어 이다은이 집으로 돌아왔고, 튀밥이 가득한 거실 상황을 본 뒤에도 이다은은 "오빠 진짜 대단하다. 어떻게 튀밥으로 놀아줄 생각을 했냐"며 '찐 감동'을 드러냈다. 잠시 후 윤남기는 리은이와 함께 만든 케이크를 대령하며 '200일 이벤트'를 선사했다. 이다은은 "진짜 고생 많았다"며 윤남기를 끌어안았고, 리은이 또한 아빠를 꼭 안아줬다. 윤남기는 "리은이가 금방 크니까, 이렇게 함께할 시간도 얼마 안 남았다. 아기 시절일 때가 소중하다"라며 유세윤의 자작곡 '학교 가는 길'을 이다은에게 들려줬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공감할 만한 찡한 노랫말에 이다은은 눈물을 쏟았다. 윤남기는 "유세윤 노래 들으면서 이렇게 울 일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세 식구의 하루는 행복하게 마무리 됐다.
며칠 뒤 윤남기X이다은 커플은 멋지게 차려입고 외출에 나섰다. 윤남기의 20년 절친인 태원호 씨를 만나러 간 것. 이다은과 태원호 씨는 만나자마자 '육아'라는 공통사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금세 친해졌다. 그러다 이다은은 "어린 시절 남기 오빠는 어땠냐"고 물어봤고, 태원호 씨는 "고등학교 때 밴드부의 비주얼 담당이라 인기가 많았다"며 폭풍 칭찬했다. 뒤이어 태원호 씨도 "윤남기에게 언제 확 마음이 끌렸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다은은 "일단 잘 생겼고, 은근히 숙맥이라 귀여웠다"며 "'돌싱글즈2' 녹화 당시 캠핑카에서 세수를 하는데, 메이크업 지우는 법을 몰라서 당황했을 때 너무 귀여웠다"라며 '콩깍지' 모드를 이어갔다.
잠시 후 윤남기가 전화를 받으러 나간 사이, 이다은과 태원호 씨는 조심스레 재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서 "재혼 날짜 계획이 언제쯤이냐?"라는 질문에 이다은은 "만난 지 7개월 차 접어드는데, (남기) 오빠랑은 초가집에서도 살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안에 결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런데 태원호 씨는 "사실 남기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는데, 남기가 재혼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 건 아닌가 하며 싱숭생숭 했었다"고 해 이다은을 다소 놀라게 했다. 이후 어딘지 어두워지는 이다은의 표정과 함께 4회가 마무리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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