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청년 에이스 원태인이 완벽투로 시즌 첫승을 예약했다.
원태인은 12일 대구 한화전에 선발 등판, 7회까지 3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2-0 리드를 이끌며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총 투구수 102구 중 스트라이크는 68구. 최고 구속 150㎞ 강속구에 힘이 있었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적절히 섞어 한화 타선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3회까지 1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순항하던 원태인은 딱 한번 위기를 맞았다.
2-0으로 앞선 4회 최재훈과 노시환에게 안타와 2루타를 허용하며 1사 2,3루. 하지만 이성곤의 땅볼을 오선진 강민호로 이어지는 홈 송구 태그아웃으로 막은 뒤 김태연의 중전 적시타성 타구를 김상수가 플라잉 캐치로 막았다. 선배들의 잇단 호수비에 힘을 낸 원태인은 속전속결로 한화 타선을 압도하며 승리 자격을 갖췄다.
승리하면 홈팬들 앞에서 2번째 경기 만에 시즌 첫승을 신고하게 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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