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민재 동료' 메르트 하칸 얀다스가 헐리웃 액션계의 일인자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터키 출신 미드필더인 얀다스는 11일 터키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터키 쉬페르리가 '이스탄불 더비'에서 상대 선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큰 부상을 야기할 '살인태클'은 아닌 것으로 보였는데, 얀다스는 그대로 다섯바퀴를 데굴데굴 굴렀다.
시선은 특정 지점으로 고정했다. 추정컨대, 주심이 위치한 곳.
이 영상을 접한 팬들은 즉각 네이마르를 '소환'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한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며 '헐리웃 액션의 대명사'로 거듭났다.
또 다른 팬들은 보트 위에서 파닥이는 물고기, 굴러다니는 곰 캐릭터 등 얀다스와 닮은 꼴 찾기에 나섰다.
진지하게 '이런 행동 때문에 축구를 안 본다'고 나무라는 팬도 있었다.
김민재가 풀타임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페네르바체가 전반 26분 미하 자이치와 후반 23분 세다르 두르순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승리했다.
쾌조의 4연승을 질주한 페네르바체는 승점 59점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2위를 탈환했다. 선두 트라브존스포르(72점)와는 여전히 13점차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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