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카림 벤제마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16강 2차전, 벤제마는 유럽 최고의 골잡이가 모여있는 PSG와의 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었다. PSG는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가 포진한 유럽 최고의 공격팀.
하지만, 보란듯이 벤제마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8강을 이끌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8강 1차전에서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첼시를 상대로 해트트릭,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는 강력한 스리백으로 지난 시즌 유럽을 제패한 팀.
벤제마가 특급 스트라이커인 것은 맞다. 하지만, 최정상과는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 벤제마는 세계최고 스트라이커 반열에 들어서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영국 BBC가 분석했다.
그는 2017~2018시즌 5골만을 넣었다. 431분 당 1골이었다.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었다. BBC는 '당시 벤제마는 호날두의 그림자였다'고 했다.
벤제마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적응해야만 했다. 그는 떠났다.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했다'고 했다.
이후, 그의 골 생산성은 극적으로 변했다. 이후 2시즌 21골을 기록한 뒤 올 시즌 24골을 기록 중이다. 93분 당 1골.
BBC는 '벤제마의 골은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지니고 있다. 발과 머리에서 경이적 마무리를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탁월한 축구 지능을 지닌 벤제마는 어떤 동료들도 잘 활용한다. 2선까지 내려와서 빌드업과 좌우 사이드에 볼을 뿌려주고, 거기에 따른 크로스로 골 결정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때문에 벤제마는 올 시즌 비니시우스와 18골을 합산했다. 때문에 올 시즌 그가 경기당 성공한 패스가 33회, 생성된 기회는 2.0개에 달한다. 모두 최근 5년간 가장 뛰어난 수치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를 대신한 스트라이커를 찾았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을 본다면 벤제마와 함께 할 특급 공격수를 찾을 필요가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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