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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빅리그 90승을 자랑하는 SSG 이반 노바가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노바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1실점 호투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7이닝 동안 24타자를 상대해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자책점의 눈부신 투구내용을 선보였다. 투구수는 84개 였다.
마운드에 오르기 전 노바는 이재원과 호흡을 맞춰 불펜투구를 선보였다.
불펜투구를 지켜보던 조웅천, 이대진 코치는 노바의 투구에 연신 박수를 보내며 기운을 불어넣었다.
김택형, 장지훈 등 투수들도 불펜 옆에서 나란히 선 채 노바의 피칭을 지켜봤고 오준혁이 직접 타석에 들어서 노바의 투구에 타이밍을 맞춰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잠실 마운드에 오른 노바는 첫 등판과는 달리 자신감 넘치는 투구를 선보였다. 1회말 선취점을 지켜내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지만 실점은 거기까지 였다.
고비마다 땅볼을 유도해내며 병살로 이닝을 마무리했고 7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8회와 9회 등판한 서진용, 김택형이 3점 차 승리를 끝까지 지켜냈다.
노바는 빅리그 통산 90승의 화려한 경력으로 화제가 됐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 5일 KT전에 5이닝 3실점 난조로 첫 승을 올리지 못했던 노바는 2경기 만에 KBO리그에서 승리를 따냈다. 노바의 호투 덕에 SSG는 개막 9연승을 질주했다.
마운드에 오르기 전 불펜에서 힘찬 투구를 선보이는 노바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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