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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타선은 이날 선발 등판한 KIA 한승혁을 정신없이 두들겼다. 선두 타자 정 훈이 볼넷 출루한데 이어 이학주가 우중간 안타를 만들면서 주자를 모았다. 한동희가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KIA가 한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롯데는 전준우가 볼넷 출루하면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이대호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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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서재응 투수 코치가 한승혁을 안정시키기 위해 마운드를 방문했다. 하지만 서 코치가 마운드를 내려가던 찰나, 경기 시작 시점부터 내리던 비가 굵어지기 시작하자 심판진이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경기 개시 15분 만에 벌어진 상황. 홈팀 KIA 측은 내야 전체를 덮는 대형 방수포를 깔았다. 하지만 비는 좀처럼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추이를 지켜보던 KBO 경기운영위원이 노게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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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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