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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녀는 박원숙의 손님 맞이를 위해 평창역까지 마중을 갔다. 박원숙은 손님은 최정윤. 박원숙은 최정윤에 대해 "좀 마음이 쓰이고 미안한 상황이 있었다. 손님도 많이 안 부른 결혼식에 날 초대했는데 내가 결혼식에 못 가는 상황이었다. 늘 마음이 쓰였다"고 밝혔다.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박원숙은 "안 좋은 소식이 있어서 위로도 해주고 싶다"고 이혼 절차를 밟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 최정윤을 걱정했다. 같은 아픔을 겪은 혜은이 역시 "부부가 살면서 좋은 끝을 봐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상황에 놓여서 도울 일이 있으면 돕고 싶다"고 밝혔다. 그래서인지 사선녀는 최정윤 맞춤 코스로 여행을 준비했다. 사선녀는 최정윤을 살뜰히 챙겼고, 최정윤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을 좋아했다. 특히 딸과의 캠핑에 빠졌다는 최정윤을 위해 평창 숙소도 감성 있는 캠핑장처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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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박원숙은 "(남편과) 떨어진 지 얼마나 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최정윤은 "별거한 지 3년차가 됐다"며 속사정을 털어놨다. 최정윤은 "아이가 가장 중요하다. 부부가 만나서 아이를 낳았으면 책임져야 하지 않냐. 아이를 위해서 나은 방향을 찾자는 것"이라며 "아이가 아빠를 기다린다. 어렸을 땐 아빠가 회사 다니느라 바쁘다고 했는데 지금은 아빠가 떠났다고 얘기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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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최정윤은 사선녀에게 한참 동안이나 고민을 이야기했다. 최정윤의 속마음을 들은 박원숙은 "네가 갖고 있는 게 너무 많은데 거기 매달려서 시간을 허비하지마라. 딸하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지혜를 잘 짜봐라"라며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지금처럼 긍정적으로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애정에서 나온 진심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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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