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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KT는 선발 투수로 2020년 신인왕 소형준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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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에게 두산은 데뷔전 승리 이후에도 좋은 기억이 가득했다. 통산 9경기(선발 8차례) 나와 5승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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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좋았다.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지웠던 소형준은 2회 1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강승호의 땅볼로 2사 1,3루가 됐지만, 박세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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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를 다시 삼자범퇴로 정리한 소형준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1사 후 허경민이 소형준과 9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친 뒤 안타로 나갔다. 이어 강진성의 안타로 찬스를 이어갔고, 강승호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박세혁의 안타와 포수 포구 실책이 겹치면서 결국 동점 점수를 허용했다.
길었던 0의 행진이 끝난 순간. 두산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결국 정수빈에게 2타점 3루타까지 맞아 1-3으로 리드를 내줬다.
소형준은 끝내 7회를 마치지 못했다.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기고 주 권과 교체됐다. 주 권마저 김인태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소형준의 실점은 4점이 됐다.
KT는 7회와 8회 득점으로 4-4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하며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갔다. 그러나 연장 10회. 결국 추가점을 허용했고, 4연패에 빠졌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