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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추 사부님 오늘도 승리할 수 있을까요?' SSG 한유섬이 추신수와 함께 몸을 풀었다.
한유섬은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시즌 타율 3할8푼8리, 홈런 2개, 19안타, 타점은 21개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전날 16일 경기에서도 나 홀로 4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SG는 한유섬 덕분에 다시 연승 모드로 돌입했다. 개막 10연승 후 LG에 패하며 연승 기록은 깨졌지만 삼성을 상대로 홈에서 다시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다.
SSG 선수단에는 정신적인 지주 추신수가 있다.
추신수는 선수들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하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훈련도 제일 먼저 나와 열심히 한다. 최고참이 솔선수범하자 후배들이 따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한유섬은 추신수의 수제자 같다. 언제나 함께 훈련하고 있다. 추신수가 타격 훈련을 하면 함께 타격 훈련하고 러닝메이트로 그라운드를 함께 달린다.
한유섬은 훈련 도중 추신수에게 많은 질문을 한다. 추신수도 한유섬에게 많은 조언을 해준다.
한유섬은 지난시즌을 앞두고 이름을 한동민에서 한유섬으로 개명했다. 타격 부진이 길어지자 절치부심 내린 결정이었다. 지난해 시즌 타율 2할7푼8리에 홈런 31개, 타점 95개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름을 바꾸고 노력한 결과도 있지만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SSG로 전격 이적한 추신수의 영향도 크다.
베테랑 추신수가 팀 동료가 되자 한유섬은 하나부터 열까지 대선배에게 배우고 있다. 추신수도 타격 기술에 대한 조언부터 정신적인 자세까지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다.
시즌 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SG. 그 선봉에 선 추신수.
돌격대장 추신수와 행동대장 한유섬이 또다시 연승을 위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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