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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는 한편의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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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초골은 K리그 역대 최단시간 득점 공동 6위에 해당한다. 방승환(11초), 곽광선(17초), 심동운(17초), 로페즈(18초), 권혁표(19초) 다음으로, 스테보와 동률을 이뤘다. 이랜드를 당황케 하기에 충분한 시간대의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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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는 경기 전 정정용 이랜드 감독의 말대로, 전반 쉴새없이 부산의 골문을 공략한 이랜드가 결국 후반 시작 9분만에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동점골을 낚았다. 김인성의 우측 크로스를 골문 반대편에 있던 정성호가 침착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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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의 동점골이 터진 이후 경기는 더욱 과열 양상을 띠었다. 페레즈 부산 감독은 미드필더 에드워즈와 박종우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미드필더 박태준을 투입했던 정 감독은 김정환 유정완 카드로 역전골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정완의 골을 지켜내며 2대1 스코어로 승리한 이랜드는 3승 5무 2패 승점 14점으로 단숨에 5위로 점프했다. 반면 부산(승점 5점)은 3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러 양팀의 희비가 갈렸다.
부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