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주인공 김민하가 애플TV '파친코'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극중 선자 역을 맡았던 김민하는 19일 방송한 SBS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20년 전 친구가 캐나다에 사는데 연락이 왔다. 신기했다"고 답했다.
김민하는 능숙한 영어 실력에 대해 "어머니는 내가 영어 교수가 되기를 바라셨다. 어려서부터 혹독하게 영어를 가르치셨다.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보는 걸 좋아했는데 외화를 볼 때는 무조건 자막 없이 봐야 했고, 원작 있는 영화를 볼 때 원작을 영어로 먼저 봐야 하는 빡빡한 룰이 있었다"라며 "학창시절 몇 달의 어학연수를 제외하고는 해외 체류 경험은 없다. 어렸을 때는 너무 힘들었다. 하기 싫어서 맨날 울었다. 성격이 너무 소심해서 땡땡이를 치고 싶어도 칠 수가 없어서 화장실 가는 게 땡땡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사투리로 애를 먹었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정말 어려웠다. 현대 부산 사투리도 아니고, 시대상도 담아야 했기 때문이다. 현장에 사투리 선생님이 계셨고, 부산 친구들이나 그들의 어머니, 아버지에게 가르쳐 달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한국사, 세계사 인강을 찾아듣기도 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하기에는 조금 불안하더라. 당시에 일어났었던 역사적인 일들을 인터넷 강의, 책을 보면서 많이 배우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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