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귀중한 적시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2-1로 쫓긴 4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달아나는 적시타를 뽑았다. 2경기 연속 안타다.
김하성은 신시내티 좌완 선발 닉 로돌로를 상대했다. 초구 바깥쪽에 멀리 빠지는 공이 스트라이크 콜을 받고 불리하게 시작했다. 2구 체인지업을 잘 골랐다. 3구 가운데 들어오는 패스트볼을 놓쳤다. 2스트라이크 1볼로 몰렸다.
김하성은 침착했다. 4구째 떨어지는 커브를 끝까지 쫓아가 정확하게 타격했다. 2-유간을 깔끔하게 갈랐다. 2루에 있던 주릭슨 프로파가 득점했다. 샌디에이고가 3-1로 달아났다.
김하성은 1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다. 타율은 0.235에서 0.263로 상승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