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훈이 사업실패 후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이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원숙은 이훈을 보자마자 이혼 여부를 물었고 이훈은 "잘 살고 있다"고 해명했다.
올해 50세가 된 이훈은 사업 실패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그는 "10년 전 사업을 크게 실패하고 많이 힘들었다. 빚만 30억원 대였다. 멀쩡하게 살고 있던 집에서 쫓겨나 반지하 방 하나에서 7명이 부대끼며 살았다. 나만 고생한 줄 알았다. 술 마시고 화내고 다정하게 못해줬다. 이겨냈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애들과 애 엄마가 고생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훈과 비슷하게 사업실패 경험이 있는 혜은이는 동병상련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훈은 "이제 터널의 끝이 보인다. 10년을 지나니까 이제 끝이 보인다"고 말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곁을 지켜준 건 아내였다. 아내는 가장 편한 술친구이기도 하다고. 이훈은 "아내와 각방을 쓰고 있다. 편하다. 저녁이면 각자 소주 한병씩 마시고 헤어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각방을 쓰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이다. 10년 동안 아이들과 항상 같이 자다보니 아이들과 따로 자게 되도 아내와 같이 자기가 불편해지더라. 스킨십이 너무 어색하다. 아내가 스킨십을 너무 싫어한다. 본인이 갱년기라고 싫어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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