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가 2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리버풀전 0대4 참패에 독설을 뿜어냈다.
이날 맨유는 쌍둥이를 유산한 아내를 돌보기 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한 가운데 꾸릴 수 있는 최상의 전력으로 맞섰지만 모하메드 살라에게 멀티골, 사디오 마네와 루이스 디아스에게 맹폭을 당하면서 0대4로 굴욕패를 당했다.
그러자 맨유 출신 로이 킨은 화를 참지 못하고 독설을 내뱉었다. 킨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마커스 래시포드는 최전방에서 '성인 선수'가 아닌 '어린 아이' 같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물론 득점 기회를 제공받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전반에 '아, 골이 들어갔구나'라고 생각했을 때 보여줬던 어이없는 터치는…"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래시포드는 이날 3-4-2-1 포메이션에서 스리톱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그러나 슈팅 한 개도 시도하지 못하고 리버풀 수비수들에게 꼼짝없이 당하고 말았다.
킨은 거침없는 발언으로 전반 10분 만에 폴 포그바 대신 투입된 제시 린가드를 비난했다. 킨은 "린가드는 맨
유를 구하기 위해 왔다. 그러나 린가드는 2년 전 맨유를 떠났어야 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대표 해리 맥과이어에 대해선 "맥과이어의 마지막 골과 그의 수비는 용인될 수 없다. 맨유 선수로 뛰기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내 경험상 맨유 선수들은 훌륭한 성격를 가지고 있었다. 맨유 선수들은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현재 이 팀에는 영혼이 없다. 그저 로봇 같다. 팀을 위한 감정도 없다"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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