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거포 김동엽이 오랜 침묵을 깨고 1군 복귀의 기지개를 켰다.
김동엽은 20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2홈런,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나간 김동엽은 3회와 5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감각을 살렸다.
올시즌 퓨처스리그 첫 장타다. 김동엽은 최근 3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날리며 슬금슬금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거포가 필요한 삼성 허삼영 감독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허 감독은 "타격 컨디션 올라왔을 때 복귀시점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라며 타격감 회복을 애타게 기다려왔다.
삼성은 19일 현재 4연패에 빠져 있다. 홈런 한방으로 게임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오른손 거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성규도 같은날 6경기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청신호를 켰다.
2년 차 신예 김동진도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타율을 0.476으로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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