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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지는 올 시즌을 앞두고 김 감독의 칭찬을 한몸에 받았다. 김 감독은 캠프 당시 박신지를 두고 "상무에서 제구, 경기 운영, 구위 등 모든 면에서 많이 좋아졌다"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박신지는 세 차례 시범경기에서 7이닝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면서 이런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아리엘 미란다가 어깨 통증으로 개막엔트리 합류가 불발되자 김 감독은 주저 없이 박신지를 대체자로 꼽았다. 김 감독은 "선발 후보 중 가장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며 박신지를 5선발로 활용할 뜻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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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지는 불펜으로 이동한 뒤 치른 15일 고척 키움전에서 1⅔이닝을 무안타 무4사구로 막으면서 반등하는 듯 했다. 그러나 17일 키움전에서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1안타 1볼넷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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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박신지는 입단 당시 차세대 선발감으로 기대를 모았다. 데뷔 시즌부터 1군 등판 기회를 얻었지만, 아직까지 기대치에는 닿지 않고 있다. 군복무를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지만, 올 시즌 초반에도 가시밭길이 펼쳐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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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