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강릉 사천항에서 만난 손무는 낚시 배를 운영하는 어부가 되어있었다. 사천항에 내려온 지는 1년 2개월 정도 됐다고. 손무는 "겨울에 양미리 작업을 했는데 정말 극한직업이었다. 새벽 1시에 일어나서 2시 반에 막사에 도착해서 3시에 출항해서 저녁 7~8시에 집에 간다"고 떠올렸다.
Advertisement
유망주로 주목 받았던 손무는 배우가 아닌 뜻밖의 길을 걷게 됐다. 손무는 "군대 가서 빨리 제대하고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하려 했는데 우연찮게 동대문 어머니 가게를 가게 됐다. 작은 소파에서 주무시는 걸 보고 자리 잡을 때까지 집안을 도와야겠다 했는데 그게 지금까지 왔다"고 회상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사업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손무는 "노점상으로 8년을 했는데 (동대문 디자인센터 사업으로) 철거가 되면서 하와이에 3년을 갔다. 거기서 투어 가이드를 했는데 너무 치열함이 없어서 다시 한국에 들어와서 가방 사업을 했다. 많이 벌 때는 연매출이 20~30억 사이였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다시 사업을 접은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이었다. 손무는 "8~90%가 외국인 상대였는데 입국이 안 되니까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털어놨다.
Advertisement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