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에 이어 손주영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20일 "손주영이 팔꿈치 통증이 있다. 병원진료를 받을 예정이다"고 했다. 손주영은 21일 잠실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실점하고 강판됐다. 투구중에도 팔꿈치에 불편함이 있었다고 한다.
투수들의 난조, 타선 응집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는 LG는 홈에서 KT에 3연전 스윕패를 당했다.
기대했던 국내 선발투수들의 부진이 뼈아프다. 이민호는 1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3⅓이닝 7실점을 기록한 뒤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3경기 모두 초반 무너졌다. 평균자책점이 12.10, 피안타율이 3할7푼8리다.
지난 17일 대전 한화전에선 임찬규가 2회를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또 김윤식은 19일 KT전에서 4⅓이닝 5실점(4자책)했다.
류 감독은 이민호가 22일 퓨처스(2군) 경기에 등판해 2이닝 2안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5km를 찍었다.
류 감독은 22일 두산 베어스전에 나설 타선에 변화를 줬다. 1번 타자로 출전해온 홍창기가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테이블 세터에서 중심타선으로 이동이다. 그만큼 중심타선의 해결사가 필요한 트윈스다.
홍창기는 22일 현재 타율 3할5푼7리-4타점-7득점, 출루율 0.417을 기록하고 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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