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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이 직접 포수미트를 손에 끼운 채 후배들과 캐치볼을 함께하며 좋은 기운을 물려주기 위해 힘썼다.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롯데와 삼성의 주말시리즈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
따가운 봄 햇살 속 좌측 외야펜스 앞에 자리한 오승환은 캐치볼 중인 이승민, 황동재를 주목했다.
캐치볼을 하던 불펜포수의 미트를 넘겨 받아 손에 끼운 오승환이 찰진 프레이밍으로 후배들의 공을 직접 받아주기 시작했다.
단순히 공만 받아주는 것이 아니었다. 후배들의 투구자세를 직접 눈으로 관찰한 오승환은 공을 놓는 자세와 릴리즈포인트를 잡아주는 등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오승환의 파워풀한 힘이 느껴지는 스윙장면도 볼 수 있었다. 권오원 코치의 펑고배트를 손에 든 오승환은 공을 주워들고는 반대편 펜스를 향해 멀리 타구를 날려보냈다.
후배들과 함께 캐치볼에 나선 오승환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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