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시즌 2승을 챙기는데 또 실패했다.
부산은 2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 안양FC와의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40분 강윤구의 프로 첫 축포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44분 안양의 아코스티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히카르도 페레즈 부산 감독은 결과에 만족해했다. 그는 "새로운 전술을 들고 나왔는데 안양이 몰랐던 것 같다. 중간에서 틀어막으면서 뒷공간을 이용하려고 노력했다"며 "준비했던 전략이 전반과 후반에 모두 통했다. 이를 증명하듯 골도 넣었다. 경기 조절을 잘했고, 찬스도 만들었다. 이길 수 있었지만 결과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페레즈 감독은 또 "오늘 우리가 원했던 박정인이 나왔던 점은 고무적이다. 그러나 발렌티노스 교체과정에서 실점했다. 이것도 덜 성숙해서 그런 것 같다. 경기 막판 5분은 혼란스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따라줬다. 선수들은 경기장내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덧붙였다.
수문장 안준수의 활약도 빛났다. 안양은 후반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안준수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페레즈 감독은 "안준수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작년에 국가대표 소집 후 불안했지만 분명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다. 최고의 레벨로 올라갈 수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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