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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MMORPG의 판도를 바꿨음은 물론 여전히 블리자드가 전세계 최고 게임 개발사의 지위를 유지하게 하는 역작이라 할 수 있다.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올 1월 82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들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 배경에는 메타버스 세계와 결을 함께 하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존재감이 가장 큰 몫을 차지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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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출시 이후 대략 2년 주기로 확장팩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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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세계에서 돌아온 용사들이 고대의 땅으로 모험을 떠나 그림 같은 풍경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고, 오래된 보물과 비밀이 숨겨진 장소들이 가득하는 등 진정한 아제로스 모험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 개발팀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
더불어 게임 출시 이후 특성 및 전문 기술 시스템에 역대 최대 규모의 개편을 기획,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들이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특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를 강화했다고 블리자드는 전했다. '접근성'과 '사용성'이라는 두 목표 아래 더욱 현대적이고 신선한 게임플레이 경험을 주고자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대폭 개선됐다.
오리지널의 감동을 그대로
매력적인 스토리, 새로운 지역 '노스렌드', 신규 직업 '죽음의 기사', 업적 시스템 등 탄탄한 콘텐츠 라인업으로 지난 2008년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두번째 확장팩 '리치 왕의 분노'가 클래식으로 돌아와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확장팩 원작을 처음 즐겼을 때의 향수와 얼어붙은 음울한 북부의 땅 '노스렌드'에서 느꼈던 설렘을 온전히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개발중이라고 전했다. '노스렌드'가 14년만에 열리면, 플레이어들은 '북부의 땅'과 '울부짖는 협만'에서 모험을 다시 떠날 수 있다. 또 신규 직업 '죽음의 기사'가 재등장하며 신규 전문기술 '주문 각인'을 배울 수 있고 업적 시스템이 적용돼 위업과 업적 달성 시 새로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게임 세계관에서 가장 잘 알려진 캐릭터인 '리치 왕 아서스 메네실'을 재회할 수 있게 된다. 블리자드는 기존 플레이어들이 향수에 젖어들 수 있도록 원작의 경험을 그대로 되살리는 동시에 신규 플레이어들에게 더 나은 클래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미용실 개선, 파티 찾기 강화 등 다양한 변경 사항들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