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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이나 환경의 제약을 거의 받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다, 글로벌 유저층에 어필할 수 있기에 개발자나 개발사로선 누구나 시도하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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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게임 중 이 분야에서 가장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는 IP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이다.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8년이 지났지만, 자체 엔진을 활용하고 있는데다 글로벌에서 여전히 인기가 높기에 발빠른 플랫폼 확장이 가능하다. 26일부터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공개 테스트(OBT)도 앞두고 있다. 이처럼 '검은사막' IP의 지속적인 인기는 역시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꾸준한 업데이트, 그리고 적극적인 연구개발(R&D)에 있다고 할 수 있다.
IP의 수명은 노력하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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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콘텐츠 업데이트를 매주 진행, 유저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면서 전세계 유저들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현지화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물론 이 는 펄어비스의 자체 게임 엔진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에 앞서 자체 엔진 기술을 통해 지난 2018년 '검은사막'의 글로벌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래픽 리마스터링을 통해 더욱 극적인 광원 효과와 사실적인 사물 표현을 구현하고, 당시 100여 곡이 넘는 배경음과 130여 개의 NPC 음성을 리메이크 수준으로 적용하는 등 최근 기술력을 그대로 접목시키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를 포함해 총 24개의 클래스 옵션을 제공, 유저 개인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총 17개 클래스를 대상으로 '클래스 리부트'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새로움을 주며 IP의 수명과 인기를 지속시켜 나가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으로의 진출
'검은사막 모바일'이 26일부터 중국에서 OBT를 시작한다. 테스트라는 이름이기는 하지만 유료 아이템이 탑재되기에 사실상 출시라 할 수 있다.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게임 시장이지만, 사드 배치에서 기인한 '한한령'으로 인해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고작 3개의 국산 게임만 판호(게임 서비스 권한)를 받은 상태이다. 지난해 판호를 받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본격 서비스 시작이기에, 관심은 더 클 수 밖에 없다. 다음달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 국내 게임업계이기에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중국 공식 홍보대사로 인기 영화배우 겸 가수인 치웨위를 선정하고, 인기 배우와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런칭 파티 '판타지 어드벤처 나이트'를 개최하며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국 시장에 맞춘 클래스와 반려동물 등 콘텐츠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모델로 새롭게 탑재하는 등 현지화에 공을 들인 상황에서 과연 어느 정도의 결과가 나올지가 관건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