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독일 국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의 이적을 공식화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뤼디거는 첼시와 재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현재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유 등 복수의 빅클럽들과 협상이 진행중이다.
투헬 감독은 25일 웨스트햄에 1대0 승리를 거둔 직후 뤼디거의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고 "상황상 토니는 클럽을 떠날 것같다"고 즉답했다. "개인적으로 며칠 전 내게 떠날 거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나와 구단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하지만 재정적 제재 때문에 더 이상을 싸울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제재만 없다면 그를 잡기 위해 좀더 노력해볼 기회라고 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뤼디거는 현명한 선수다. 개인적으로 우리팀의 키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그는 올 시즌 마지막까지 이곳에 있을 것이다. 그를 떠나보내는 것이 당연히 정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얼마나 뤼디거를 그리워하게 될 것같냐는 질문에 투헬은 "많이(a lot)"라고 답했다. "그는 라커룸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는 선수다. 동료들에게 용기를 전해주는 선수"라고 평했다.
"상대 모든 선수들이 두려워하는 선수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관점에서도 그는 한 시즌에 50~55경기를 90분 내내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독보적인 레벨"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지난 1년반동안 내게 최고의 수비수였다. 그가 팀을 위해 해준 일에 대해 오직 리스펙트뿐이다. 일단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후 우리는 또다른 솔루션을 찾아볼 것"이라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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