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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생명 끝날 뻔 했던 이 선수. 주가 폭등. 맨유 텐 하흐 감독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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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자칫 선수생명 뿐만 아니라 목숨까지 잃을 뻔 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트).

그의 주가가 높아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원하고 있다. 새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

영국 스타 선데이는 25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에릭 텐 하흐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원하고 있다. 에릭센은 브렌트포트와 6개월 단기계약을 맺었고,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끝난다'고 했다.

에릭센은 유로 2020 조별리그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따. 경기장에서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은 뒤 의식을 되찾았고,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소속팀 인터 밀란과 계약이 해지된 에릭센은 그라운드 복귀 자체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재활 후 건강하게 돌아온 그는 1월 브렌트포트와 계약에 성공,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여전히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다. 주가가 높아지고 있다. 텐 하흐 체제에서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 에릭센이 필요하다는 게 텐 하흐 감독의 판단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