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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루디 고베어, 말 한마디 3100만원 벌금. 무슨 단어 썼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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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한 단어에 무려 3100만원이 날아갔다.

유타 재즈 주전 센터이자 리그 최고 수비형 센터 중 하나은 루디 고베어.

그는 NBA 플레이오프 서부 8강 4차전에서 17득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1승2패로 뒤져 있던 유타는 댈러스를 100대99로 물리쳤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적절한 단어를 썼다. 'Man, FXXX the talk'로 얘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는 최고의 팀이 되려고 노력한다. 순간을 즐기려고 한다. 무슨 일이든 (PO에서는)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결국 단 4글자의 욕설을 쓰면서 NBA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각) '부적절한 인터뷰를 한 루디 고베어에게 2만5000달러(약 31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유타는 고전하고 있다. 댈러스는 절대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빠진 상황이었지만, 첫 3경기에서 1승2패로 뒤졌고, 4차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1점 차로 승리, 2승2패 균형을 맞췄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