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6일 만에 다시 한 번 아치를 그렸다.
김하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21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첫 홈런을 맛 본 김하성은 이후 LA 다저스전 두 경기에 출장해 안타를 치지 못했다. 다시 신시내티를 만나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렸다.
0-1로 지고 있던 3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신시내티 선발 리버 산마틴이 초구로 던진 시속 145㎞ 싱커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6m. 3경기, 6일 만에 나온 시즌 2호 홈런포였다. 지난해 8개의 홈런을 날린 김하성은 빅리그 통산 10호 홈런을 채웠다.
4회에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다. 무사 만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를 만들었다. 김하성의 볼넷으로 산마틴은 강판됐다. 김하성은 이후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3루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6회 삼진 8회에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출루에는 실패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9대6으로 신시내티를 제압했다. 김하성의 3회 동점포 이후 타선의 막혔던 혈이 뚫렸다. 4회에만 8점을 몰아쳤고, 이후 불펜의 실점이 나왔지만, 꼬리가 잡히지 않으면서 승리를 잡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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