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어떤 핑계도 없다. 정신력으로 승점 가져오겠다."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의 각오였다. 전북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시드니FC와 H조 5차전을 치른다. 2승2무로 K리그 팀 중 유일한 무패팀인 전북은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승점 9·3승1패)와의 승점차도 단 1점. 호앙아인(베트남)과 시드니가 나란히 승점 2점(2무2패)에 그쳐 최소 조 2위는 가능해 보인다. 조 2위가 될 경우에도 최하위를 예약한 시드니 또는 호앙아인과 각각 1무를 기록, 손해보는 승점이 적어 16강 진출에 유리하다.
하지만 K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이 걸렸다. 전북은 시드니전에서 필승의지를 다졌다. 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조별 예선 경기가 이제 2경기밖에 남지 않았고, 우리 조의 16강 진출 팀은 아직 안갯속에 가려진 것 같다. 그렇기에 내일 경기가 중요하다.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꼭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현지 날씨, 영양 섭취 등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 하지만 다른 팀들도 같은 환경 속에 놓여있기에 그 부분은 핑계가 되지 않고, 이제는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 정신력으로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따오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경기 각오는.
(김상식 감독) 조별 예선 경기가 이제 2경기밖에 남지 않았고, 우리 조의 16강 진출 팀은 아직 안갯속에 가려진 것 같다. 그렇기에 내일 경기가 중요하다.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꼭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회복과 다음 경기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김상식 감독)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른다는 것이 선수들에게 체력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 현지 날씨, 영양 섭취 등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 하지만 다른 팀들도 같은 환경 속에 놓여있기에 그 부분은 핑계가 되지 않고, 이제는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 정신력으로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따오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컨디션과 시드니전 임하는 각오는.
(문선민)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경기가 없는 날에 회복에 중점을 놓고 있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시드니와의 1차전은 비겼지만 2차전은 경기 내용과 결과를 가져와 승점 3점을 꼭 따낼 수 있도록 하겠다.
-다음 경기는 전술적으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김상식 감독) 포메이션과 전술적인 부분을 지금 여기서 언급하기는 부적절한 것 같다. 잔부상이 있는 선수들이 있고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해 라인업을 준비하려 한다. 시드니와 경기를 이미 치렀기에 보완해야 할 부분과 공략해야 할 부분 등을 고려해 경기를 준비하도록 하겠다.
-지난 시즌 조별예선에서 22득점을 한 방면, 이번 조별예선 경기에서 현재 3득점에 머물고 있다. 과거 전북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스트라이커 이동국 선수와 부재라 생각하는가.
(김상식 감독) 이동국 선수의 부재라기보다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렸던 조별예선 그룹보다 이번 그룹의 수준이 더 높은 것 같다. 현 상황에선 많은 골보다 승점이 더 중요해진 상황이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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