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가 투수력의 힘을 앞세워 승리를 잡았다.
KT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에 설욕한 KT는 2연패 탈출에 성공. 시즌 전적 9승12패가 됐다. KIA는 10승11패로 다시 승률 5할이 깨졌다.
KT는 이틀 연속 1회에 점수를 뽑았다. 1사 후 황재균과 오윤석의 연속 안타, 장성우의 2타점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KIA는 3회 한 점을 만회했다. 2사 후 김선빈과 나성범의 안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황대인의 몸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로 한 점을 따라갔다.
살얼음판 한 점 차 승부. KT가 7회 한 점을 달아났다. 선두타자 심우준과 김민혁의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KT는 황재균의 땅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점수는 쐐기 점수가 됐다.
KIA는 9회초 1사에 박동원이 볼넷과 2사 후 김도영의 안타가 있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KT는 소형준인 6이닝 1실점으로 첫 테이프를 잘 끊은 가운데 주 권(⅔이닝 무실점)-하준호(0이닝 무실점)-김재윤(1⅓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를 지켰다. 소형준은 시즌 2승(1패) 째를 올렸고, 김재윤은 시즌 6세이브를 올렸다. 아울러 김재윤은 개인 통산 11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3번째. 현역 선수 중에서는 오승환(삼성) 정우람(한화)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기록.
타선에서는 장성우가 2안타 2타점으로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배정대도 2안타로 타격감을 올렸다.
KIA는 선발 션 놀린이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쳤지만 시즌 첫 승 신고에 실패. 4패 째를 당했다. 놀린에 이어서는 윤중현(1이닝 1실점)-홍상삼(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KIA는 나성범이 3안타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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