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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맨시티에게 3대4로 석패했다. 경기 시작 93초만에 케빈 데브라위너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10분 제주스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0-2로 밀렸다. 전반 33분 벤제마가 만회골을 넣으며 2-1로 쫓아가자 후반 8분 포든이 골을 터뜨리며 3-1로 달아났고, 2분만인 후반 10분 레알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골망을 흔들며 3-2로 추격했다. 후반 29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또다시 골망을 흔들며 맨시티가 4-2로 앞선 후반 37분 벤제마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경기 종료 8분을 앞둔 시점, 반드시 넣어야 사는 절체절명의 승부처에서 벤제마는 대담한 파넨카킥을 시전했다. 특유의 강심장 슈팅을 성공시킨 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은 일순 침묵이 감돌았다. 4대3에서 멈춰서긴 했지만 벤제마의 두둑한 배짱은 소속팀 감독마저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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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역시 경기 후 파넨카킥에 대한 질문에 "페널티킥을 차지 않으면 실축할 일도 없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다. 그건 내 멘탈의 자신감이다. 나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고 그래서 그렇게 찼다. 그리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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