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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우울증 치료와 자살예방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신경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이 직접 행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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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회장으로 홍승봉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과)가 선출됐고, 부회장은 강재헌 교수(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김재유 원장(산부인과), 김한수 원장(내과), 박학수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신동진 교수(가천의대길병원 신경과)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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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치료의 접근성이 6.4배로 증가하게 되는 것. 향후 내과, 소아청소년과도 우울증 치료에 합류하면 우울증 치료 접근성은 12.4배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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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회장은 "한국의 중등도, 심한, 매우 심한 우울증의 치료율은 11.2%에 불과하다. 반면 미국의 우울증 치료율은 66.3%이고, 이것이 총기 소유가 자유로운 미국의 자살률이 한국 보다 훨씬 더 낮은 주요 이유이다.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는 한국의 중등도/심한 우울증 치료율을 단기적으로는 30%로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미국과 같이 6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시에 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향후 학회는 전국 의사들에게 WHO 권고기반 우울증치료/자살예방 가이드라인 제작 및 배포, 우울증/자살예방 심포지엄, 우울증 교육 코스, 자살예방 교육 코스, 우울증 out of shadow 및 자살예방 캠페인, WHO '대화합시다. Let's talk' 캠페인, '우울감/자살 생각 물어보기' 캠페인, 한국-노르딕 우울증/자살예방 연맹, '우울증/자살예방' 걷기 운동, 한국-WHO 우울증/자살예방 공동 캠페인 등을 계획하고 있다.
홍 회장은 "이번에 정신건강의학과가 학회 창립에 참여하지 않아서 아쉽지만 코로나19로 더욱 피폐해진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회복시키고,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많은 다학제 의사들이 행동에 나서기로 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