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의 경질은 시간 문제다.
하지만 그 자리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프랑스 언론을 통해 제기되면서 후속 보도도 줄을 잇고 있다. 콘테 감독은 물론 PSG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여전히 포체티노 감독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만에 하나 콘테 감독의 PSG 이동이 현실이 될 경우 그 대안은 포체티노 감독 뿐이기 때문이다.
웨스트햄 골키퍼 출신 샤카 히즐롭이 레비 회장을 향해 포체티노 감독을 재선임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강력 주장했다.
그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포체티노가 갈 수 있는 유일한 팀이라고 생각되지만 난 포체티노 복귀를 반대한다. 우리가 일찍이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며 "포체티노는 토트넘에서 경질된 뒤 PSG에서 주가가 오르다가 12개월 만에 급락했다. 그 사이 토트넘에는 3명의 감독이 바뀌었고, 다시 포체티노다. 처음 갈라설 때를 되짚어보면 어떻게 이런 논리가 작동되는지를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8~2019시즌 토트넘을 사상 최초로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 놓았지만 불과 6개월 만에 경질됐다. 히즐롭은 "포체티노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하더라도 레비와의 이야기가 낭만적으로 끝날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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