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경기 뒤 충돌이 발생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28일(한국시각) '후안 포이스(비야레알)가 경기 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조던 헨더슨(리버풀)과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과 비야레알은 28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치렀다. 경기에선 '홈팀' 리버풀이 2대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상대의 자책골과 사디오 마네의 쐐기골을 묶어 승리를 챙겼다.
메트로는 '포이스는 경기 내내 루이스 디아즈(리버풀)와 몸싸움을 했다. 두 사람은 경기 뒤 뜨거운 말을 주고 받는 것으로 보였다. 디아즈는 이 상황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포이스는 리버풀의 골키퍼 아드리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충돌했다. 결국 헨더슨이 포이스에게 FXXX 말하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클롭 감독은 포이스가 계속해서 분노를 드러내자 그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한편, 헨더슨은 경기 뒤 "비야레알이 우리를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 그냥 우리의 일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했다. 운이 좋았다. 아직 2차전이 남았다. 그때도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