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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이은표(이요원 분)가 자신을 모함했던 변춘희(추자현 분)에게 선전포고를 날리면서 '상위동' 엄마들의 은밀한 민낯이 모조리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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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변춘희에게 협박편지를 보낸 범인은 다름 아닌 박윤주(주민경 분)였다. 남편 이만수(윤경호 분)와 변춘희 사이 미묘한 분위기를 눈치챈 그녀가 협박편지를 보낸 것. 여기에 변춘희와 이만수의 비밀스러운 회동 현장까지 목격한 박윤주는 배신감에 휩싸였다. 협박편지에 대해 추궁하는 변춘희에게 이만수와의 관계를 물었지만 그녀는 태연한 얼굴로 일관해 박윤주를 더욱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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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조롱과 멸시에도 꿋꿋이 '상위동'을 돌아다니던 이은표는 동석을 두고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대화에서 무언가 이상한 점을 잡아냈다. 색깔 강박이 있어 파란색 옷이 아니면 입지 않는 동석이 붉은 옷을 입었다는 것. 오해를 풀 결정적 단서를 발견한 이은표는 목격자 중 한 명인 박윤주의 딸 수인을 찾아가 모든 소문이 거짓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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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변춘희 역시 딸 유빈이 동석이를 몰아내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거짓말이 딸을 해칠까 두려웠던 변춘희는 '다시는 그러지 말라'는 말로 이를 덮으려 했다. 때문에 박윤주의 서러운 외침에도, 사과를 요구하는 이은표의 말에도 '둘이 짠 것 아니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은표의 선전포고로 인해 '그린마더스클럽'은 또 다른 심리전의 새국면을 맞이했다. 앞서 진하의 죽음으로 인해 충격을 자아냈던 '그린마더스클럽'은 춘희를 향한 반걱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이요원의 선전포고와 함께 새 국면을 맞이한 엄마들의 팽팽한 심리전은 오는 5월 4일(수)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9회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