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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배가 맡은 서동마는 재벌 2세 캐릭터로, 오랜 시간 교제해온 남가빈(임혜영)에게 이별을 고하고 '돌싱' 사피영(박주미)와 결혼하는 인물이다. 특히 소리 지르는 사피영에 갑작스럽게 꽂혀, 결혼하자며 직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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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비명 때문에 프러포즈까지 이어진다는 설정에 대해서는 "비명에 꽂혀서 갑자기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어려웠다. 연기를 해야하니 이해해야 하는데, 이해가 안 가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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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마에게 남가빈은 어떤 인물이었을까. 부배는 "가빈을 향한 감정은 사랑이 아닌 것 같다. 사랑과 결혼을 동마는 다르게 생각한 것 같다. 물론 사랑했으니 결혼을 밀고 나간 것은 있지만, 결혼까지 다 나갔을 때 갑자기 튼 것을 보면, 사랑은 아닌 것 같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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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피영 전남편 신유신(지영산)과 독대하는 장면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했던 동마를 떠올렸다. "그 신을 좋아한다"는 부배는 "의도했던 감정들이 조금씩 나온 거 같아서 기분 좋았다"며 웃었다.
시즌3도 충격적인 엔딩으로 마쳤다. 부배 역시 처음 대본을 보고 놀랐다며 "'헉 진짜?' 이랬다. 원래는 14부에서 사피영이 임신을 했으니,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다"라고 답했다.
부배는 '결사곡3'이 주고자 한 메시지를 돌이켰다. "대부분 바람 핀 사람이 결국 다 후회를 한다. 현재 내 와이프가 최고다라는 메시지인 것 같다"는 부배는 유부녀가 싱글 남자를 만나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제가 서 회장 입장이라도, 여자가 나이가 많든 적든, 이혼을 했든 자식이 있든 상관 안 했을 것 같다. 직접 보고 괜찮은 사람이면 반대 안 할 것 같다"고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