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조보아가 숏커트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조보아는 2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나 tvN '군검사 도베르만'(윤현호 극본, 진창규 연출)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보아는 드라마 내내 군복을 입고 촬영하며 군인화됐다. 그는 "완전히 다나까 말투에 적응됐다. 초반엔 어색했다. 1회만 해도 어떡하지 했는데 말투적인 부분은 정말 군인에 딱 맞춰지더라. 예를 들어 요즘은 길가다가 누구를 만나거나 했을 때 '안녕하십니까' 하더라. 성격이나 모션도 너무 많이 바뀌어서 맨날 다리도 벌리고 말도 털털하게 하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숏컷도 변신이었다. 조보아는 "숏컷 너무 편하다. 샤워 3분이면 끝난다. 2분 30초간 양치하고 30초 만에 모든 게 가능하다. 머리도 원래 샴푸 컨디셔너 에센스 바르는데 샴푸 하나면 오케이. 샴푸랑 바디워시 두개만 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보아는 "(숏컷이) 처음엔 너무 어색하더라. 큰일났다. 망했다. 했는데 오히려 군복을 입으니까 조금 편해보이더라. 그래서 생각보다는 금방 익숙해졌다. 만약에 커리어우먼ㅇ니데 숏컷을 했으면 오랫동안 어색했을 것 같다. 주변에선 '역할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 끝났으니까 좀 기르자' 이랬다. 여기서 조금씩 기르면서 어울리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남자 도배만(안보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이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조보아는 '군검사 도베르만'을 통해 처음으로 군인 캐릭터, 숏커트에 도전했고 최고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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