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를 향한 반응이 폭발적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3대1 완승을 거뒀다. 홈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4위 희망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리그 34경기에서 19승4무11패(승점 61)를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4위 아스널(승점 63)과의 차이는 승점 2점이다.
승리의 뒤엔 '언성 히어로' 로메로의 역할이 있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로메로는 리오넬 메시가 왜 그렇게 필사적으로 원했는지를 보여줬다. 햄스트링 부상을 깨고 돌아온 로메로는 여러 차례 좋은 활약을 펼쳤다. 태클, 인터셉트 등을 연달아 선보였다. 흠잡을 데 없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역시 로메로의 활약에 "골은 혼자 넣는 게 아니다. 로메로가 태클로 공격권을 찾아왔다. 대단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로메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이탈리아)를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 매체는 '로메로는 토트넘의 수비 라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