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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초반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른다. 개막 첫 달 일정을 모두 소화한 가운데, 9개팀과 모두 붙어 19승1무6패를 기록했다. 2일 기준, 2위 롯데 자이언츠에 3.5경기 차 앞선 1위다. 롯데가 4연승을 달렸는데도 3.5경기 차이인 걸 보면 SSG가 개막 후 얼마나 무섭게 승수를 쌓았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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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눈에 띈다. 추신수와 이재원이 현재 1군에서 이탈한 상태다. 최 정은 허벅지, 손바닥 부상으로 들쭉날쭉이다. 선발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쳐주던 노경은도 손가락 골절상으로 쉬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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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원형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다. 특히 SSG는 주전 야수들의 평균 나이가 많은 팀이다. 김 감독은 "야수 주전 중 20대는 2명 뿐이다. 대부분이 30대 중반이다. 이기는 경기가 많아, 뛰는 시간이 많아지니 피로가 쌓인 상태"라고 말했다. 김 감독이 말한 20대 야수는 최지훈과 박성한. 여기에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까지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최 정, 한유섬, 최주환, 이재원은 벌써 30대를 훌쩍 넘은 나이다. 추신수와 김강민은 40대다. 여름철 날씨가 무더워지면 더 급격히 힘이 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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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기는 경기가 많아 필승조 투수들이 많이 투입될 수밖에 없었지만, 연투 후 휴식은 철저히 지키고 비상 상황이 아니면 1이닝씩 끊어서 올리는 등 큰 틀에서의 관리는 했다. 선수들도 이런 부분은 느끼고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4월처럼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