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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키움전. 소크라테스는 1-0으로 앞선 5회초 치명적 실책을 했다. 무사 2루에서 송성문의 타구가 중견수 방면으로 향했다. 소크라테스는 수비 판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홈을 밟았고, 송성문은 3루까지 갔다. 투수 션 놀린은 후속 전병우에게 유격수 땅볼을 얻어냈지만, 송성문이 홈을 밟아 점수는 1-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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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 소크라테스는 '역적'에서 '영웅'이 됐다. 26경기 타율 2할2푼3리로 잠들었던 타격이 완벽하게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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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타격이 올라온 상황. 키움은 2-1로 앞선 6회 1사 2루에서 최형우를 만나자 고의4구로 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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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와의 승부. 김동혁은 3볼을 먼저 허용하며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다. 직구로 스트라이크 하나를 잡아냈지만, 5구째가 통타당했다.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가 됐고, 주자 두 명이 모두 들어왔다.
교훈을 얻은 키움은 3-3으로 맞선 8회말 2사 2루에서 소크라테스를 만나자 결국 고의 4구로 승부를 피했다. 후속 김민식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가 됐지만, 김도영을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소크라테스의 활약을 앞세운 KIA는 9회말 끝내기로 지긋했던 6연패를 끊어낼 수 있었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