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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게스트는 싸이가 직접 엄선했다고. 싸이는 "소연씨는 최근에 보고 너무 놀랐다. 과거 지코를 본 것과 비슷한 기분이다"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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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곡에 피쳐링을 한 성시경은 "사무실로 오라 해서 가보니까 어복쟁반에 위스키가 있더라. 아무말 없더니 형수님에게 전화하더라. '자기 얘기 했어?'라는 말에 급하게 전화를 끄더니 '널 생각하면서 썼다'라 하더라"라고 했다. 싸이는 "예전에는 피처링을 품앗이처럼 했는데 지금은 회사 대 회사가 됐다. 이제는 친해도 섭외에 돈이 오가게 된다. 그래서 정성을 쏟게 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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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9집으로 돌아온 싸이는 "'싸이의 다채로운 9집'을 줄여서 '싸다구'다. 공연 도중 너스레로 멘트를 한 게 '강남스타일 같은 노래를 다시 만드는 건 2022년일 수도 있다'라는 말을 했다"며 9집 앨범에 대해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제가 웃는 얼굴을 아래에서 위로 찍었다. 제 뒤로 세 떼가 확 지나갔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싸이는 "팬들이 농담처럼 하는 말이 '살 빼지 마라'라고 한다. 장난처럼 시작이 됐다가 살 빠진 게 기사가 날 정도가 됐다.
전소연은 "무대에 오르기 전에 혀를 내미는 안무가 있다. 흰색 빛이 강해서 혓바닥이 하얗게 보일 수가 있다. 빨간 사탕을 이 닦는 것처럼 염색한다. 이게 자신감을 준다. 혀를 살짝만 내밀 때가 있는데 그건 사탕을 안먹은 거다"라고 했다.
과한 무대 열정 때문에 큰 일이 날 뻔도 했다. 전소연은 "특수 제작된 유리라 살짝 툭 쳐도 부서지는 퍼포먼스가 있었다. 무대를 올라가면 흥분하는 버릇이 있어서 세게 쳐 뚫어버린 거다. 유리파편이 손에 박혔다"라고 아찔한 회상을 했다.
성시경 공연장에 난입했던 신동엽에 대해 성시경은 "제 가슴을 만지려고 왔다가 경호원들에 의해서 붕 떠서 쫓겨났다. 나중에 들어보니까 '만지고 싶었다'라 하더라"라며 웃긴 에피소드도 전했다.
학교폭력 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성시경은 "방송에서 얘기한 적이 없는 거 같다. 제일 친한 친구였다. 학교 폭력으로 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친구 아버지는 직장을 그만두고 학교폭력 예방 재단에 뛰어드셨다. 어쩌면 누군가는 해줘야 했던 노력이었는데 아버님이 그걸 해주신 거다. 실제로 친구들이랑 모여서 친구 생일날 아버님을 찾아뵙기도 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어 "그랬는데 어느순간 저는 사실 너무 괴롭더라. 잘 잊고 이겨내고 지내시다가 커가는 자식 친구들이 찾아오면 마음이 힘들지 않냐. 최근에는 못찾아뵙다가 방송 후에 친구들과 연락을 했다. 5월 내에 찾아뵐 거다. 어버님의 노력에 죄송하고 고맙다"라고 밝혔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