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FC바르셀로나가 여름 선수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중앙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한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구단 공격수 영입 희망 리스트에 4명이 올라있다고 한다. 그 후보들이 쟁쟁하다. 홀란드(도르트문트) 레반도프스키(뮌헨) 살라(리버풀) 그리고 루카쿠(첼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 오바메앙과 페란 토레스를 영입해 재미를 봤다. 오바메앙은 19경기서 11골-1도움, 토레스는 22경기서 7골-6도움을 기록했다. 그런데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에 데파이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 또 뎀벨레, 브레이스웨이트, 아마다 트라오레, 루크 더 용의 거취도 불투명하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공격수를 사와야 할 상황이다.
그런데 후보 리스트에 올라있다는 선수 4명의 영입 가능성이 떨어져 보인다. 홀란드 영입에는 총 약 3억파운드가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적료에 에이전트 수수류 그리고 연봉까지 포함된 금액이다. 자금 사정이 아직 원활치 않는 바르셀로나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레반도프스키의 바르셀로나행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레반도프스키는 현 소속팀 뮌헨과도 연장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뮌헨이 득점 머신 레반도프스키를 계속 묶어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쪽이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도 레반도프스키 처럼 2023년 6월말에 종료된다. 리버풀은 살라를 더 보유하고 싶어한다. 살라는 더 많은 연봉을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살라 영입에 진심이라고 한다. 그런데 바르셀로나가 리버풀과 살라 영입전을 벌인다면 결코 앞서 있다고 보기 어렵다. 그나마 가장 현실적인 옵션은 루카쿠다. 그는 지난 여름 첼시와 9750만파운드에 이적 계약을 했지만 이번 시즌 부진하다. 리그 5골에 그치고 있다. 투헬 감독과도 잘 맞지 않고 있다. 루카쿠도 첼시를 떠나고 싶어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그런데 첼시가 루카쿠를 헐값에 내줄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약 1억파운드의 돈을 쓴 이상 싸게 팔 수 없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 구단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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