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의 희비는 용병술에서 엇갈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3대4로 졌던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6대5로 승리하며 UCL 결승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패색이 짙었다. 후반 44분까지 0-1로 지고 있었다. 그러나 후반 45분 호드리구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것으로는 부족했다. 동점이 됐어도 맨시티가 결승 진출이었다. 그러던 후반 추가시간 호드리구가 한 골을 더 뽑아냈다.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벤제마가 있었다. 연장 5분 벤제마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자신이 골로 연결했다 .
용병술의 차이였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후반 23분 승부수를 띄웠다. 크로스를 불러들이고 호드리구를 투입했다. 호드리구는 2골을 뽑아내며 안첼로티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반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후반 28분 에이스 더 브라이너를 빼고 귄도안을 넣었다. 최소한 무승부를 거두겠다는 의도였다. 그리고 3분 후 맨시티는 선제골을 넣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후 제수스를 빼고 그릴리시, 마레즈를 빼고 페르난지뉴를 넣었다. 1-0 승리를 굳히려 했다. 결국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파상공세를 허용했다. 후반 막판 2골 그리고 연장전 1골을 내주며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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