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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의 챔피언스리그 '무관' 역사에서 손흥민도 빠질 수 없다. 때는 2018~2019시즌 8강전. 당시 맨시티는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같은 잉글랜드 클럽 토트넘을 만났다. 한데 맨시티는 1차전 원정에서 손흥민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0대1로 패했다. 돌아온 2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4분만에 터진 라힘 스털링의 선제골로 반전의 시동을 건 맨시티는 전반 7분과 10분, 3분 간격으로 손흥민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난타전 끝에 2차전은 맨시티의 4대3 승리로 끝났다. 합산 스코어 4대4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맨시티는 탈락했다. 4골 중 3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맨시티의 탈락 지분이 가장 큰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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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은 2019년과 2011년, FC바르셀로나에서 2년 간격으로 UCL에서 우승했다. 이후로도 UCL에서 탄탄대로를 걸으리란 예상과 달리, 올해까지 11년 동안 UCL 토너먼트에서 저주라도 걸린 듯 실패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 맨시티 소속으로 준결승 탈락만 5번(2012년·2014년·2015년·2016년·2022년), 8강 탈락 3번(2018년·2019년·2020년), 16강 탈락 1번(2017년), 준우승 1번(2021년)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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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펩의 최대 라이벌인 위르겐 클롭 감독은 준결승에서 비야레알을 꺾고 결승에 선착하며 '유럽 무대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리버풀은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에 이어 5년 사이 3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18~2019시즌에는 맨시티를 꺾고 결승에 올라온 토트넘을 결승에서 2대0으로 물리치며 통산 6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리버풀-레알간 결승전은 29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데 프랭스에서 열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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