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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축구연맹(UEFA)이 러시아 축구팀들의 각종 대회 출전을 금지한 조치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자 크로아티아 축구 영웅 마리요 스르나(39)가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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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는 지난 2일(한국시각) 실행위원회를 열고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고 있는 러시아의 만행을 감안해 러시아 축구에 대한 강력한 제재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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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각국 축구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대다수 팬들이 '전범국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찬성하는 가운데 일부 '친러시아' 세력들은 스포츠와 정치의 분리를 앞세워 전쟁과 관련없는 스포츠 선수들에게 가혹하다는 논리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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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리그가 중단되자 고국으로 임시 탈출해 전쟁이 끝나기만을 기도하고 있다. '제2의 모국'으로 여겼던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의 참상을 목격했던 그로서는 러시아 제재 '반대파'를 방관할 수 없었다.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부차, 체르니히우는 러시아 침략군에 의해 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도시다. 전쟁의 참혹한 현장을 보지도 않고 함부로 입을 놀리지 말라는 항의이자 개탄을 쏟아낸 것이다.
이어 스르나 단장은 "러시아 클럽은 TV에서 챔피언스리그라도 볼 수 있지 않은가. 우크라이나 국민은 가족, 삶의 터전을 잃었다"며 '반대파'의 각성을 촉구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